심원섭기자 |
2016.07.27 14:27:11
▲▲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7월 넷 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전 주 대비 5.0%p 하락한 3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제공)
27일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24~2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5.0%p 급락한 30.1%로 <알앤써치> 조사상 최저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는 5.3%p 급등한 65.5%로 조사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4%였다.
박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만 지지율이 53.2%로 부정평가보다 높았지만 이 또한 전주보다 7.4%p 급락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도 있었지만 그 사태를 수습한다는 과정이 미흡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우 수석에 대한 논란이 양파 까듯 계속 불거져 나오는데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휴가를 가 버려 여론이 악화된 것"이라며 "사드배치 논란이나 친박계의 녹취록 사건 또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것의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94%·유선6% 방식으로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20.7%의 지지율로 1위에 올라섰다. 반 총장(19.6%)과의 격차는 1.1%p다.(알앤써치 제공)
이번 조사는 무선 94%·유선6%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