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오현득 국기원장(왼쪽)과 함께 ‘우리은행·국기원, 상호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오현득 국기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과 태권도인 대상 특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국기원은 ▲태권도 단증카드 최초 출시 ▲태권도장 및 단증소지자 우대 금융상품 출시 ▲우리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소재 태권도장 자매결연 및 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태권도 단증카드’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태권도인에 특화된 니즈(Needs)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 태권도 단증에 추가로 체크·신용카드의 ‘금융기능’과 위비꿀머니 제공 및 코레일라운지 무료이용 등 다양한 ‘제휴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는 것.
또한, ‘태권도장 특화 금융패키지’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결제계좌와 거래실적에 따라 여수신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태권도장 운영에 따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금융지원을 통한 국내 태권도 활성화 뿐 아니라, 우리은행의 24개국 21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는 홍보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