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올바른 식생활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 과정 420명을 대상으로 전통식문화 전문인력을 양성중이다.
올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추진중인 전통식문화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일회성 단순 조리기능 교육은 지양하고 농업·농촌의 기능, 지역농산물, 농촌체험 등을 포함한 식농(食農)교육으로 편성했다.
특히 교육생의 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이론교육을 기본으로 편성해 운영중이다.
교육 과정은 장류 및 장아찌, 전통주(기초 및 심화), 떡&한과(기초 및 심화), 푸드스타일링이 운영중이다.
특히 전통장 제조사 자격증을 25명이 취득해 창업 및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농업·농촌의 이해 증진 및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정립하고 전통식문화 실천 확산으로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