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서치뷰] 박대통령 지지율 28%·새누리 2위로 동반추락

반기문 24.3%,-文 24.2%, 0.1%p 초박빙…차기적합도 유승민-文 각당 1위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8.02 10:30:40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한 것은 물론 새누리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게 밀려 2위로 추락하는가 하면,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을 앞지르는 등 박근혜 정권에 대한 TK 민심이반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224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는 1.4%p 상승했으나 28.0%로 조사됐으며, 긍정평가는 60(잘함 50.7% vs 잘못함 35.1%) 70(54.3% vs 31.4%) 강원/제주(38.9% vs 37.0%)에서만 부정평가를 웃돌았을 뿐, 나머지 계층과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TK지역의 경우 박 대통령 지지율이 전달 42.5%에서 이번 달에는 27.7%14.8%p 폭락하면서 여론조사사상 처음으로 20%대로 곤두박질쳤으며, 부정평가는 57.7%8.1%p 급증하면서 긍정평가의 두배를 웃돌았다.

 

트히 TK지역의 박 대통령 지지율이 경기/인천(34.3%), 충청(36.1%), 부산/울산/경남(28.7%)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이은 사드 성주 배치에 TK지역이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가를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당지지율 역시 사상 최초로 TK지역에서 새누리당이 32.1%로 나타나 34.8%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에게 1위 자리를 내 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평균 정당지지도는 더민주가 2.9%p 오른 30.6%29.7%의 새누리당을 오차범위 내인 0.9%p 근소하게 앞서며 1개월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선 데 이어 국민의당 15.7%, 정의당 5.0%, 다른 정당 1.5% 순이었다. 무당층은 17.5%.

 

특히 더민주는 처음으로 대구경북(새누리 32.1% vs 더민주 34.8%)부산울산경남(새누리 30.2% vs 더민주 35.9%)에서도 새누리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호남(더민주 34.9% vs 국민의당 29.4%)에서도 국민의당을 제치고 계속 선두를 달렸다.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자료=리서치뷰)

그리고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3%,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는 24.2%로 양자간 격차는 불과 0.1%p에 불과한 초박빙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동대표 10.3%, 박원순 서울시장 8.1%, 오세훈 전 서울시장 6.9%,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6.3%,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 5.0%,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4.9%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층은 10.0%였다.

 

한편 내년 12월 치러질 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3자대결 시 어느 정당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민주(40.6%) 새누리당(33.2%) 국민의당(14.0%)순으로 조사돼 지난 6월말 대비 더민주(37.0% 40.6%)3.6%p, 새누리(31.3% 33.2%)1.9%p 동반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17.1% 14.0%)3.1%p 하락했으며, 특히 호남은 더민주(52.9%) 국민의당(25.4%)로 더민주 지지율이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선 45.1%'찬성', 41.8%'반대'로 나타났으며 무응답은 13.1%였으며 반대는 여성(44.7%) 19/20(45.8%) 30(61.9%) 40(59.2%) 서울(50.6%) 호남(42.3%) 더민주(65.9%) 국민의당(45.3%) 정의당(85.0%) 등에서 찬성보다 더 높았으며, 특히 대구경북(찬성 44.5% vs 반대 45.7%)에서도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6.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