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2016년 상반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해 경감 2명, 경위 4명, 경사 11명 등 총 17명을 특진 임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선 청장을 비롯한 경기남부청 지휘부와 가족 및 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해 특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특진자들의 면면을 보면 교통안전과 소통확보를 위한 경기남부청의 특수시책 '안매켜소 운동'을 추진한 교통과 이시열 경위와 밀입국 알선 브로커 특별단속 평가 전국 1위를 한 분당서 정보보안과 김종복 경위가 각각 경감으로 특진했고 차적조회 검거건수 도내 1위로 중요범인 399명을 검거한 화성서부서 봉담파출소 임경호 경사와 마약사범 등 중요범인 286명을 검거한 안양동안서 형사과 최원 경사가 각각 경위로 특진했다.
또한 상반기 수배자 검거 도내 1위를 한 시흥서 정왕지구대 방형복 경장, 전국 4대 사회악 근절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수원남부 손인찬 경장이 각각 경사로 특진하는 등 분야별로 도내 최고의 실력파들이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지방청 교통과에서 경감으로 특진한 이시열 경감은 “상습정체 교차로 실명 책임제, 안매켜소 운동 등 교통안전 및 소통확보를 위한 많은 시책들을 추진해 왔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며 “그간 묵묵히 내조해 준 가족들은 물론 오늘 영예로운 특진 임용식을 마련해 주신 경기남부경찰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특진자들 모두는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자신을 희생해가며 불철주야 맡은바 소임을 다 해 준 자랑스러운 경찰관들”이라고 치하하고 “우리 경기남부경찰의 열정과 희생이 도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를 더욱 정의롭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심히 해 준 것처럼 역량을 더욱 힘껏 발휘해 도민을 사랑하는 경기경찰, 도민이 사랑하는 경기경찰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