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8 23:05:02
원주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신림~판부간 국도 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8일 이강후 새누리당 원주을 조직위원장(전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신림~판부간 국도 5호선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B/C=0.85 / AHP=0.518)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인 원주시에 통보했다.
신림~판부 구간은 2013년 수요조사 결과 일일 교통량이 1만여 대에 달할 만큼 출퇴근, 휴가철 등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하지만 2013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기본설계가 완료된 이후 지금껏 사업경제성이 부족(B/C=0.64)하다는 이유로 실시설계 예산 등 사업 예산확보가 지연돼왔다.
이강후 원주을 조직위원장은 "실시설계 예산 배정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주가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사업인 만큼 앞으로 최대한 예산을 많이 확보 해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강후 새누리당 원주을 조직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재임당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예산 확보 등을 위한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