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8.09 11:13:34
▲신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자료=신북농협)
신선하고 정직한 가격의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신북농협 로컬푸드 매장이 오는 19일 개장한다.
매장은 동면 장학리 강원도내수면시험장 앞에 마련됐다.
로컬푸드 매장은 신북읍, 사북면, 북산면 지역 230여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신북농협은 직판을 대행한다.
주 상품은 채소, 과일류와 무말랭이, 건조 고추 등 1차 가공농산물이다.
신북농협은 농가 소득향상과 소비자 선택을 돕기 위해 같은 품목이라도 형태와 크기, 가격이 다른 농산물을 다양하게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출하시기를 달리한 재배로 점포에 진열되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POP를 적극 활용해 품종과 특징, 재배이력, 요리방법 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간편조리 코너를 갖추고 신선한 야채를 맛 볼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직매장은 판매시설 외에 저온저장시설, 포장시설, 잔류농약검사기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신북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국비와 도·시비 등 6억여 원이 지원됐으며, 동내면 학곡리, 남산면 광판리에 이어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