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국제무역사 자격시험 제도를 일부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국제무역사 시험을 ‘국제무역사 1급’, 초급 무역사무원의 무역실무 검증시험인 무역관리사 시험을 ‘국제무역사 2급’으로 변경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아카데미가 시행하는 국제무역사 시험에 최근 3년간 응시한 직장인은 총 3848명으로 전체 응시자 대비 18%를 차지했다. 주요 응시목적이 팀장 승진에 필요한 필수 이수학점 획득 및 정부부처 전문관 제도 자격요건 획득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국제무역사 자격제도가 직장인의 무역실무 역량 제고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며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응시도 확대되면서 무역분야의 대표 자격시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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