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8.16 18:29:28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난 10일 입주자모집공고 한 매입임대 250호에 대해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매입임대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경기도시공사나 LH공사에서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금번에 모집하는 매입임대 공급주택은 총250호로 1~2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는 1형은 전용면적 50㎡ 이하 다가구주택으로 100호를 모집하며 3~4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는 2형은 전용면적 50㎡~85㎡이하 다가구주택으로 150호를 모집한다.
입주대상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가구원수보다 적은 규모의 주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시중전세가격의 30%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로 나누어 책정되며 월 임대료의 60% 범위에서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나 일부 주택의 경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6년8월10일)기준으로 안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생계급여 혹은 의료급여 대상)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고 2순위는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4인 기준 269만6570원)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 단위로 9회까지(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 재계약이 가능하다.
매입임대주택 접수기간은 오는 8월 22일~26일까지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기타 매입임대사업의 입주자격, 임대보증금 등 자세한 내용은 LH공사와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