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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록관리, 전국 국공립대 1위

100점 만점에 99.5점…전국 475개 공공기관 대상 전체 평가서도 최우수 '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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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8.18 21:36:54

▲부산대 기록관 내부. (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최근 국가기록원의 2016년도 공공기관 및 전국 국·공립대학의 기록관리 업무에 대한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잘 수행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대는 최근 국가기록원이 발표한 전국 475개 공공기관들의 2015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부산대 기록관(관장 이상금·독어교육과 교수)이 기록관리 업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100점 만점에 100~95점)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부산대는 국가기록원이 공공기관 중 올해부터 처음 도입해 평가를 실시한 전국 50개 국·공립대학들의 기록관리 업무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공공기관 평가는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시범평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관 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와 기록정보서비스 업무 분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지난해 2015년도 기록업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국·공립대 등 6개 기관유형별 총 475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으며, ▲가(100~95점) ▲나(95점미만~85점) ▲다(85점미만~70점) ▲라(70점미만~60점) ▲마(60점미만)의 5등급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국·공립대에 대한 기록관리 평가는 그동안 시범평가를 거쳐 이번 연도에 처음으로 공식 시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대는 전체 50개 국·공립대학 중 전주교대, 충북대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포함됐으나,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50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50개 국·공립대학 중 45개 대학이 '다'이하 등급으로 선정돼 기록관리 규정 및 프로세스 마련, 인프라 구축 등에 있어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 것에 비해, 부산대는 10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기록관리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민간위원들의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9.5점을 획득하는 등 법령에 준거한 행정기록물 관리 및 보존 업무 외에도 대학 고유의 역사기록물 수집·보존·관리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상금 부산대 기록관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5월에 개최한 대학사(史) 자료전시회와 함께 이번 평가 결과가 대학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록관의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과 대학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을 통해 대학의 역사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기록문화를 확산시키는 우수 기록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기록관은 기록관리 업무의 전문화와 대학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에 발족했다.


부산대에 관한 가치 있는 기록물을 수집·정리·보존하는 곳으로, 2013년 1월 기록연구사를 배치하고 기록관리 시범기관·표준 기록관리시스템(RMS) 시범 도입 및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 기록관리 체계 확립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부산대 기록관은 역사자료 수집공모전, 기록전시관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전자기록물 이관사업 추진 등 대학 기록관 고유의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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