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어학교육원은 창원교육지원청과의 MOU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창원대 어학교육원 강의실 및 대학 캠퍼스 일원에서 경남도내 초등학생(3~6학년) 39명이 참가한 영어집중캠프를 실시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시설‧인적 자원을 활용해 영어 어학연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전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언어 몰입식 교육환경을 구성해 기본 언어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과 주제별(과학, 지리, 여가 등) 수업을 진행했으며, 단체 학습 활동과 야외견학 체험을 통해 현장 영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2015년부터는 창원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상 교육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창원대 어학교육원은 "참가 학생들은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과의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상승 및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