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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종인, 전당대회 끝나도 당 위해 많은 기여할 것”

“내년 대선 PK가 최대 승부처 될 것…당 대표 선거, 철저하게 중립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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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8.24 14:16:3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에서 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정치현안과 대권행보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문제와 관련해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김종인 당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에서 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정치현안과 대권행보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문제와 관련해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김종인 대표는 당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전당대회가 지나면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으며 이를 위해 현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만나 당의 외연을 넓히겠다현재 진행 중인 당 대표 선거에서는 철저하게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문 전 대표는 야권 대권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결정될 것이며 결국 때가 되면 국민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밝혀 자신감을 보였으며 내년 대선에서 부산·울산·경남 등 PK(부산·경남)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지역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지지를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전 대표는 "앞선 선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씨와 문정수 전 부산시장은 물론 충청권의 유력인사들이 우리 당에서 활동하려 했지만, 당내 일부 반대세력 때문에 무산된 점이 못내 아쉽다앞으로 인적자원의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더민주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사하 갑)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우리 당은 부울경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내년 대선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의 마음을 얻겠다고 자신했다.

 

최 의원의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4·13총선에서 부산의 18석 중 5석을 얻은 데다 경남 김해의 2석 모두와 양산에서까지 교두보를 확보한 더민주는 '영남 지역주의 해체 징후'를 감지하고 내년 대선전략에서도 부울경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PK를 내년 대선의 승부처로 본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당에선 "호남은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냐"며 반발이 터져 나왔다.

 

박지원 원내대표겸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선거는 PK만 하는 게 아니라고 비판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호남 지지를 못얻으면 정계 은퇴하겠다는 약속도 안지켰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의 그날 발언은 부산 지역 언론인들을 만나 PK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일 뿐 호남 무시 전략 주장은 말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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