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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 시즌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쓴소리는 없었다"

오산시 용역비로 8000만 원 예산투입, 중간 결과물은 그저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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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8.24 17:27:49

▲(사진=오산시)

용역비 8000만 원에 걸 맞는 진정한 오산교육의 현실과 대안 마련 진단 아쉬움 남아


쓴소리는 교육도시 오산을 확고히 굳히는 원동력 될 것 


오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도시 오산 시즌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조영달 교수(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교육도시 오산시에서 추진된 지난 2011년~ 2015년의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현황을 진단한 결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교육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간 네트워크가 형성, 가정이 직접적으로 학교교육의 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 마련, 교육분야와 지역사회 분야의 소통, 교육이외 분야가 학교교육 진흥에 기여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교육과 지역사회가 열려 함께 하는 공동 사고의 장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발전방안으로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학습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을 세우자고 주장했고 이날 보고회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오산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오산시관계자, "중간 보고회일 뿐 연구결과에 따라 교육정책 변화 할 것"


곽상욱 오산시장은 “연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눠 오산시의 교육현황 진단에 따라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과 지난 3월부터 교육도시 오산 시즌 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을 진행중이며 오는 12월에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산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CNB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중간용역 보고회는 오산시 교육의 발전과 더 나은 교육정책을 통한 교육도시 오산의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한 보고회로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 결과에 따라 오산시 교육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오산시가 교육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점 외에 별다른 개선사항 등 지적사항은 없어 용역을 준 오산시에 대한 입바른 중간 결과물일뿐이라는 아쉬움을 낳게 했다. 이번 용역에 투입 된 오산시 예산은 8000만 원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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