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8.26 15:04:15
▲3D프린팅과 가상현실(VR) 교구를 통해 연수를 받는 교사들(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2학기부터 증강현실, 가상현실, 드론 등 최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학생주도의 창의과학수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사이언스 5050 정책추진의 거점 역할을 하는 25개 과학수업혁신 중심학교에서 학생 주도의 신나는 과학수업 만들기 교사 연수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희망 교직원 732명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거꾸로학습, 교육드론 및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업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며 효율적인 연수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은 연수 관련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하고 과학수업혁신 중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5~26일 첨단기자재 활용수업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지난 6월 과학수업혁신 중심학교인 가평초교 박성진 교사의 증강현실(AR) 자료를 활용한 공개 수업에 참가해 수업혁신 사례를 확인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 주도의 신나는 과학수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