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朴대통령 31일 지지율, 집권 후 최저치로 추락

반기문 21.0% >文 17.8% >安 11% >박원순 8.2% >오세훈 4.8% >손학규 4.3%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01 11:58:01

8월 마지막 주 주중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새누리당, 그리고 친박계가 차기대선후보로 영입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지율이 동반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20%대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가 전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31.2%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한 61.0%를 기록하며 60%대에 진입했다.

 

특히 박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0%대로 내려앉았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한 자릿수(8.5%)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박 대통령의 마지막 보루였던 60대 이상에서도 전주 63.8%에서 57.9%로 급락하며 50%대로 주저앉았다.

 

더구나 지난달 31일 일간 지지율은 20%대인 29.4%로 떨어져 리얼미터가 조사한 일간 지지율로는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종전의 최저치는 새누리당의 4.13 총선 참패 직후인 지난 426일의 29.6%였다. 일반적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20%대 지지율을 레임덕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한 관계자는 “‘검찰 수사 불공정 논란등으로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조선일보 주필, 대우조선 호화 외유 향응 의혹폭로로 청와대와 보수언론 간 대립이 격화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에서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하며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29.7%를 기록하며 20%대로 추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9%포인트 급등한 28.7%를 기록하며, 새누리와의 격차를 1%p 차이로 바짝 좁혔으며, 국민의당은 0.1%p 내린 14.0%로 지난주의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 친박계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반 총장도 지난조사보다 2.5%p 떨어진 21.0%로 나타났으며,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조사(17.9%)와 비슷한 17.8%.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6%p 오른 11.0%로 나타났고 이어 박원순(8.2%), 오세훈(4.8%), 손학규(4.3%), 이재명(4.1%), 김무성(3.8%), 유승민(3.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자동응답 혼용 방식(무선 80%, 유선 20%)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0.3%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