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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파 입장 아닌 국민의 뜻 말한 것…지적할 건 해야”

국회의장실 “사드배치 자체 반대 아닌 민의수렴과 주변국과 관계변화 고려 등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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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02 11:05:42

▲1일 저녁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왼쪽)와 의원들이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의 발언과 관련해 강하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정 의장은 20대 국회 첫 정기회 개회사에서 사드배치 반대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언급하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샀으며 이후 여당 의원들의 의정활동 중단 선언으로 국회는 파행을 겪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전날 자신의 개회사를 두고 새누리당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2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지적할 것은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정파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뜻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전날 20대 국회 개회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논란을 언급하며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특별수사기관 신설을 주장했고,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서도 우리 내부에서 소통이 전혀 없었고, 그 결과로 국론은 분열되고 국민은 혼란스러워 한다고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정 의장은 국민은 내가 드린 말씀에 공감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새누리당이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집권여당이 그럴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국회의장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정 의장이 개회사는 사드배치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닌, 민의 수렴과 주변국과의 관계변화에 대한 고려 등이 부족했음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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