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이 3일 오후 마산야구장 행사 개최 전 마산실내체육관을 찾아 율동을 연습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이날 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홍보데이' 참여자 1100여 명은 선착순 모집으로 접수 2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인기가 좋은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호평이 나 있다.
'자원봉사 홍보데이'는 자원봉사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원봉사 홍보뿐만 아니라 '창원광역시 승격 기원 스티커 붙이기', '소망타일 한 장 갖기' 등 창원시의 중점 시책업무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마산야구장 소망타일 한 장 갖기'는 개인 소망 글이나 그림을 새길 수 있어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기업인에게는 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연인에게는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어 참여자들은 흥미로워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홍보데이에는 청소년, 성인 등 1100명이 참여해 경기 전과 4회 말이 끝난 후, 특별 공연시간에 맞춰 김유정의 '행복합니다' 캠페인송에 맞춰 플래시몹 율동을 2회 진행해 야구경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홍보와 창원광역시 승격기원 및 NC다이노스 응원 문구, 소망타일 한 장 갖기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자원봉사도 홍보하고, 야구경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난해 자원봉사 홍보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후 자원봉사를 알게 되어 매월 1~2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홍보데이 행사를 접하지 않았다면 자원봉사는 먼 나라의 이야기였을 것이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나 자신이 즐거워지는 걸 조금은 알아가고 있는 중이며, 올해도 자원봉사 홍보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자원봉사 홍보활동도 하고 이 시간도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 자원봉사 홍보 및 광역시 승격 등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창원시는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의 제2도약을 위해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 '삶에 가치를 더하여 내일이 풍요로운 도시', '행복을 나누며 생활이 편리한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