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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경제민주화’ 플랫폼 외곽조직 ‘경제포럼’ 띄운다

“대선 최대화두로 경제민주화 부각…학자·전문가 주축 어젠다와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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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04 12:18:42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내년 대선을 겨냥해 경제민주화에 뜻을 함께 하는 정치권 외부의 학자와 전문가, 실물경제인을 아우르는 ‘외곽조직’인 ‘경제포럼’을 띄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져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내년 대선을 겨냥해 경제민주화에 뜻을 함께 하는 정치권 외부의 학자와 전문가, 실물경제인을 아우르는 외곽조직경제포럼을 띄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져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김 전 대표는 여야를 넘나들면서 잠룡들을 만나왔다는 점에서 경제민주화에 뜻을 함께 하는 전문가그룹인 이 모임은 그의 브랜드인 경제민주화 담론을 향후 대선국면의 최대 어젠다로 부각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표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나라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경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려는 것이라면서 전문가들이 공감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은 큰 틀에서 국가 운영체계의 개조 방안을 논의하는 창구가 되는 동시에 대선 어젠다와 공약을 발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학자·전문가 그룹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규모나 발족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실무작업은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이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대표의 한 측근은 함께 하고자 하는 인사들이 많아 김 전 대표가 어떻게 모임을 꾸릴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중요한 것은 경제민주화를 논의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일 추미애 대표 등 더민주 신임 지도부와의 조찬 회동에서도 우리 당은 이미 경제민주화 프레임이 완성돼 있다내용을 어떻게 충실히 이끄냐는 게 관건이다. 국민에게 초지일관 이끌어간다는 인상을 분명히 해주는 게 좋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는 경제민주화는 플랫폼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수평적 국가운영체계(OS)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5일 소상공인연합회 강연을 시작으로 7일 전남 순천대에서의 경제민주화 토크쇼, 8일 국회 미래산업과 좋은 일자리포럼창립식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촉면도 늘릴 계획이며 오는 9일에는 광주에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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