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교육부 일반고 살리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인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을 전국최초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상 그 이상의 꿈, 끼 프로젝트’로 알려진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은 오산관내 일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체험과 직업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관관경영, 건축융합, 뷰티, 사회복지, 유아교육, 디자인, IT, 방송예술, 요리, 보건행정 등 총 10개분야로 운영되는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각 분야별로 직업체험과 학과체험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10개 분야와는 별도로 교양과목 강좌도 개설되어 전문 분야 이외에 기본 소양을 갖츨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지난 3년전부터 얼리버드의 이름으로 일반고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그 운영의 노하우를 인정받아서 일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학생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본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 각자의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학생을 수료식의 자리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 혁신교육지원센터와 관내 일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대학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T/F팀을 구성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당선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개 지자체가 최초로 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