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노조)
금융노조에 따르면 오는 23일 총파업으로 은행 및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함을 안내하고 양해를 구하는 대고객 안내문 1만1000부가 금융노조 소속 34개 사업장에 일제히 배포됐다.
노조는 안내문에서 “정부가 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노동개혁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노사간 자율적인 협상을 침해했다”며 “금융권 사용자측 또한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고 해고연봉제를 강행하려 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9월 23일 하루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 이날 하루는 은행 및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니 이점 양지해 미리 예방을 부탁드린다”며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리게 됨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국민 여러분께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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