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6.09.09 17:31:36
<!--[endif]-->9월 둘째 주(6~8일) 차기 대선후보군으로 선정된 8명의 대선주자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크게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일~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8%로 2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8%, 박원순 서울시장 6%, 오세훈 전 서울시장 5%, 이재명 성남시장 4%, 손학규 전 의원 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3% 순으로 응답됐고 2%는 기타 인물,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층 47%가 차기 지도자로 반 총장을 선호했고 더민주 지지층 52%는 문재전 대표, 국민의당 지지층 35%는 안 전 대표를 꼽았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중에서는 26%가 반 총장을, 25%는 야권 후보들을 선호했으며 4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33%로 전주 대비 3%p 상승해 G20, ASEAN 정상회의 등 외교 행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부정평가는 56%로 1%p 상승했고 11%가 의견을 유보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특히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주로 새누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그 이유는 ‘외교’가 주 이유였으나 직무 부정률은 하락하지 않았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외교/국제 관계’ 지적이 늘어 이번 해외 순방에 상반된 시각이 극명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지난주 대비 2%p 상승한 34%로 선두를 고수했으며, 더민주는 별함없는 24%, 국민의당은 1%p 하락한 11%, 정의당은 1%p 상승한 4%, 없음/의견유보 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1%(총 통화 4846명 중 1009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