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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여야 3당대표, 12일 오후 2시 청와대 회담"

추미애-박지원, 청와대 회동 제안 수용키로…방미 예정 박지원, 출국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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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11 14:17:52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12일 오후 2시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담할 것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13일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 지도부 회동에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자료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12일 오후 2시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담할 것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 수석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청와대 회동 일정을 제안했다고 복수의 야당 관계자들이 전했으며 이에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모두 청와대 회동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대위원장은 당초 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일정을 다소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CNB 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수석이 사전에 박 위원장의 미국 방문 일정을 확인하지 못해 일정이 겹쳤지만 대통령의 일정도 있으나 죄송하지만 반드시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래서 내가 그 부분은 유감스럽지만 우리가 대통령 일정에 맞추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가겠다고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김 수석이 의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대통령께서 513일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에서 ‘3개월에 한 번씩 3당 대표 회담을 하겠다고 말해 저도 이번에 꼭 대통령께서 하셔야 한다고 촉구를 했는데, 응해주시고 회담에 초청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 비대위원장은 북핵 문제나 사드 문제와 관련해 특별한 의제에 대해서는 조율이 없었지만 아마 대통령께서도 하실 말씀을 하실 거고, 저도 대통령께 드릴 말씀은 드리겠다. 국민의 생각과 국민의당 생각을 충분히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 추 대표도 지난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경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담을 박 대통령에게 제안했으며, 박 비대위원장은 7일 대표연설에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청와대 정례회동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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