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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정부 지진대응 ‘골든타임’ 놓쳐…컨트롤타워 절실”

“세월호 사태 이후 ‘안전’ 관련 국가시스템 변화 없어…국민안전이 국가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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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9.13 12:05:50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경북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8 규모의 강진 사태를 거론하며 “갑자기 일어난 재난에 대해 누구도 알려주지도, 대책을 세우는 사람도 없어 보였다”며 “정부는 이번에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경북 경주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8 규모의 강진 사태를 거론하며 갑자기 일어난 재난에 대해 누구도 알려주지도, 대책을 세우는 사람도 없어 보였다정부는 이번에도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대표는 규모 5가 넘는 강진에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는 지진 발생 후 3시간 동안 먹통이었다“‘재난 문자는 추첨식으로 보내주는 것이냐는 들끓는 여론처럼 국민에게 긴급상황 예보를 하지 못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세월호 이후 변한 것은 국민이지 여전히 정부 시스템은 변하지 않았다는 여론 비판도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응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346항처럼 국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라며 정부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국민 불안과 두려움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 대표는 경제 민생이 비상상황이다. 북핵실험으로 국민 안보도 비상상황, 지진으로 인한 국민 안전도 비상상황이라며 국민은 불안하고 앞으로 상황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 이젠 국민을 위해서도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대표는 청와대에 먼저 알리는 것보다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정부가 중요하다지금 벌어지는 위기 상황에 대해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이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국민 불안 해소와 원전 안전 확인, 지진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는 모든 국가자원을 동원해 달라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에 여야가 없는 만큼 우리 당은 초당적으로 대응해 안전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민주 소속 안행위 위원들은 전날 국민안전처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이날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부산지역 최고위원인 최인호 의원 등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경주 등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오후 12일로 예정됐으나 청와대 회동으로 하루 미뤄진 김종필(JP) 전 총리를 중구 신당동 자택을 찾아 추석 전 안부를 전하고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김 전 총리 예방은 추석을 앞두고 원로 정치 지도자를 방문해 인사를 하는 동시에 국민통합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추 대표는 김 전 총리 예방에 앞서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인사를 하고 성남의 남한산성시장을 찾아 추석민심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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