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9.23 14:25:58
오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무료틀니 지원 국가사업 외에 자체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원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그동안 저소득 어르신 총248명에게 무료틀니를 보급해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에도 50여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무료틀니를 지원했으나 틀니시술과정에서 포기자가 15명 발생해 이번에 추가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고 1인 최대 377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존 수혜자는 제외된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치아가 결손되면 저작기능이 상실돼 소화 장애나 영양 부족이 유발될 수 있고 또한 저작기능이 줄면 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무료틀니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저작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틀니관련 신청은 오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