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공단 임직원과 위탁계약 등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대민업무 누수 최소화를 위해 퇴근이후에 특강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일관된 직원들의 답변은 공공기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참신한 모습이었다.

교육에는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현 한국경찰연구학회 회장)가 강연자로 나서 법취지와 공단실정에 맞는 개별적 문제사례등을 제시했으며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근무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전부터 공단은 공단 행동강령 문자알리미와 청렴도 자가진단테스트 등을 도입 운영중이며 청렴서약 결의대회 등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었다. 이를 증명하듯이 2016년(2015 사업연도)행정자치부에서 직접 평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부여 받았으며 윤리경영분야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평가를 받았다.

이날 조용호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오산시민들께서 주신 경영평가 ‘가 등급’이라는 선물에 보답하는 길은 공직자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