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오스트리아 테히니쿰 빈 대학 프리츠 슈묄벡 총장 일행이 건국대를 방문해 교환학생 파견과 공동연구 등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프리츠 총장과 산드라 올메이어 국제협력팀장 일행은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지인 정보통신대학원장, 김두현 정보통신처장, 김민경 국제처장 등과 두 학교 교수들 간의 공동세미나, 초청강연 추진, 공동연구 등 양교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영어강의 등 실무적인 내용을 협의했다는 것.
건국대와 FHTW대학은 2008년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교류를 실시해왔고 현재까지 건국대 학생 50여명과 FHTW대학 학생 15명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건국대 측은 지난해에는 두 학교가 아셈듀오(ASEM-DUO)장학재단에서 주최하는 장학프로그램에 선정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1인당 4000유로(한화 약 510만원)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