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9.28 14:45:58
수원남부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수원 권선동 일대에서 여성 혼자 운영하는 주점만을 찾아다니며 행패를 부린 박 모(61세,남)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시 권선동 일대에서 여성 혼자 운영하는 주점만을 찾아다니면서 술을 마신 뒤 행패를 부리거나 음식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총 7회에 걸쳐 업무방해와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여성 업주들은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알고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들을 설득, 피해진술을 확보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해 구속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