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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감동실화 ‘영웅 레클리스 2.0’ 뮤지컬 성료

초대형 스크린, 전문 조명연출, 탄탄해진 스토리텔링으로 감동과 재미 동시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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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9.29 15:51:06

▲지난 23일과 24일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국내 최초 마장마술 ‘영웅레클리스2.0’ 뮤지컬(사진=한국마사회)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정부과천청사역 누리마공연장에서 국내 최초 마장마술 ‘영웅레클리스2.0’ 뮤지컬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장은 2000여명의 고객들로 북적였으며 공연장 입구에는 초대형 마필인 샤이어와 함께 포토촬영을 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열려 큰 인기를 모았다.


‘영웅레클리스2.0’은 한국전쟁 실화를 마장마술과 결합시킨 국내 최초의 말 뮤지컬로 한국전쟁 당시 수백만명의 장병들과 전쟁터를 함께 누빈 전설적인 명마 ‘레클리스(한국명 아침해)’의 실화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레클리스’는 신설동 경마장에서 경주마로 활동하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미 해병대에 입대, 탄약과 포탄을 날랐던 군마로 말은 겁이 많기로 유명한 동물인데 군인들도 무서워하는 전장에서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같은 부대원들이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에서 ‘레클리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미국상이용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 ‘퍼플하트훈장’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표창장, 유엔 종군기장 등 많은 훈장과 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웅레클리스2.0’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전재식 감독의 출연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전재식 감독은 승마기술에 있어 국내 최강자로 손꼽히며 현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승마단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허준성 트레이너(2013년 CSI KRA CUP 단체 1위), 류시원선수(2015년 일본 가케가와 CSI3✩✩✩150 3위), 방시레 선수(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 금메달)도 출연해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화려한 무대연출도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연재 갈라쇼 등 스포츠 전문예술에 사용되는 조명을 이용해 무대의 웅장함을 더하고 공연장 전체를 진동시키는 사운드를 통해 현장감과 박진감을 높인 덕분이다. 더해서 공연무대를 2000M로 넓히고 초대형 스크린을 1000인치로 확대한 것도 영상미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렛츠런 키즈.주니어 승마단의 공연모습


군악대와 의장대의 힘찬 오프닝으로 시작된 공연은 녹화영상과 현장공연을 오가며 진행됐다. 렛츠런 키즈․주니어 승마단의 앙증맞은 무대와 선수들의 기술 하나하나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신나고 감동적인 공연이 1시간 가량 펼쳐졌다.


한국마사회 송규호 승마지원단장은 “말 문화 콘텐츠 보급을 위해 대중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꾸미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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