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0.06 14:53:16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시흥부터 평택)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훈련은 민․관․군․경, 예비군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적 특수전부대 침투상황과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고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기간 중에는 예하 부대별로 임의시간과 장소에서 적 침투 및 도발, 인원 및 시설 테러 등의 훈련 상황이 부여될 예정이며 이로 인한 군 병력 및 차량의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대는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적 특수전부대 요원을 가정한 대항군을 운영할 예정이며 훈련기간 중 전투복 차림으로 모자에 적색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 번호 1338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전군 주민신고망 전화번호는 신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1일 부터 1661-1133에서 1338로 변경됐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