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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평균연봉 9218만원…K스포츠 6940만원”

인재근 “경제가 어렵다던 대통령 말이 공염불처럼 들려” 꼬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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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0.11 14:00:3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이 11일 “권력형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최고연봉이 9800만~1억66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산하의 재단법인 중에서도 높은 순위”라고 지적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이 11권력형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최고연봉이 9800~166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산하의 재단법인 중에서도 높은 순위라고 지적했다.

 

인 의원이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각 재단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르재단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최고 연봉자에 이어 13640만원을 받는 인사까지 합해 연봉 1억원 이상인 자가 2명이었다. 신고 당시 유급 직원 6명의 평균연봉은 9218만원이 넘었다.”“K스포츠재단은 올해 2월 사업장적용신고서 기준으로 보면 최고 연봉이 9879만원으로 2명이 받고 있었으며 유급 직원 8명의 평균연봉은 694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미르재단은 문화계의 정권 실세라고 불리는 차은택 감독이 운영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스포츠재단 역시 2대 이사장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측근인 스포츠마사지센터장을 이사장으로 위촉하는 데 힘을 쓴 것으로 알려지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이 운영과 인사 등을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미르재단은 설립 초기에 열리지도 않은 회의를 조작한 회의록을 작성해 재단 설림을 초고속으로 허가 받았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인 의원은 권력형 비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에 정부 산하 기관장보다 많은 초고액 연봉이 책정돼 있었다경제가 어렵다던 대통령의 말이 공염불처럼 들린다. 선출된 권력의 본질을 잊은 현 정권은 서민의 삶과 아픔을 외면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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