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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대출빙자사기 주의보 발령

신용도 낮은 서민들 상대 "저금리 대환대출 해 주겠다"고 속여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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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0.24 14:17:27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올해 9월말 기준, 전화금융사기 전체 발생건수는 1768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3.3% 감소(기관사칭형 72.5% 대폭감소)했으나 대출빙자사기는 지속적인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후 전산비용, 보증료, 대출금상환, 예치금, 선이자 등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하는 범죄시도가 늘어날것으로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대출빙자 사기 최근 발생사례를 보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환 해 준다"며 “모 캐피탈 박대리입니다. 정부지원대출을 해주겠습니다.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먼저 변제해야 합니다”라고 속인 뒤 변제목적으로 150만 원, 대출작업 비용으로 220만 원, 신용도 회복비용으로 40만 원을 이체 받는 등 총 760만 원을 편취, "모 캐피탈 김과장입니다. 고객님의 신용조건으로는 대출이 불가능 하니 자격요건을 만들기 위한 작업대출을 해드리겠다”고 속여 보증보험료 및 대출작업비 명목으로 3회에 걸쳐 총 220만 원 편취하는 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대출실행과 관련해 어떠한 명목으로든 계좌이체 등 금전을 요구하거나 신분증․통장사본․체크카드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 되며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 서민대출 안내 코너 또는 한국이지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의 소득수준 등에 맞는 대출상품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또한 사기 피해를 당해 피해금을 송금했다면 즉시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 또는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전화로 지급정지 신청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금융사기범죄 피해예방을 위해 금감원․금융기관․지자체 등과 협조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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