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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당이 총리 추천하는 거국내각으로 잔꾀 부리지 마”

“국회가 총리 추천해 새 내각 구성되면 박대통령 국정에서 손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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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0.31 17:15:06

▲지난 2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구성 촉구 입장에 대해 “시간을 벌어 짝퉁 거국내각으로 위기를 모면할 심산인가”라며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는 수순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 26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의 거국중립내각 구성 촉구 입장에 대해 시간을 벌어 짝퉁 거국내각으로 위기를 모면할 심산인가라며 대통령이 국정에서 손을 떼는 수순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거국중립내각이 되려면, 박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의 전권을 맡길 것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에 총리를 추천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 그리하여 새 총리의 제청으로 새 내각이 구성되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을 떼야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이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를 추천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분노를 느낀다.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아 다시 분명히 밝힌다작금의 사태 본질은,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라는 점이며 새누리당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이 있다는 점이다.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석고대죄 하면서 자숙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 제안의 본질에 대해서도 명확히 말씀드린다. 새누리당이 총리를 추천하는 내각이 무슨 거국중립내각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또다시 국민을 속이는 짓이다. 국면을 모면하고 전환 하려는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리고 문 전 대표는 거국중립내각은 새누리당이 구성하는 것이 아니며 몇몇 유력 정치인들이 만드는 것도 아니다. 국민이 만드는 것이며 국정수행 자격과 능력을 잃은 대통령을 대신해 다음 정부 출범 때까지 과도적으로 국정을 담당시키기 위해 국민이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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