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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박대통령 지지율 ‘10.4%’…부정율 81.2% 최고치

민주30.3% vs 새누리17.3%로 더블스코어 수준…文23.1% vs 반기문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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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1.01 12:55:09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율은 10.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지율이 끝도 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으며, 부정율은 무려 81.2%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10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88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0.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한자리 숫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반면, 부정평가는 81.2%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화며 80%선을 돌파했으며 무응답은 8.4%로 나타났다.

 

한자리 숫자 지지율은 IMF사태 발발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기록했던 기록이 지금까지 유일무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이었던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11.0%까지 떨어지고 60대 이상에서도 지지율이 18.1%로 급락해, 박 대통령이 사실상 국민 탄핵상태임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에게 표를 줬던 지지층에서도 잘함(20.1%) vs 잘못함(66.0%)’,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연령별로는 19/20(5.3% vs 87.3%) 30(5.0% vs 88.9%) 40(7.4% vs 89.5%) 50(13.7% vs 78.5%) 60(18.1% vs 66.1%)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8.3% vs 83.8%) 경기/인천(9.7% vs 82.6%) 충청(14.3% vs 75.0%) 호남(4.1% vs 90.3%) 대구/경북(11.0% vs 79.8%) 부산/울산/경남(12.4% vs 76.0%) 강원/제주(21.6% vs 76.6%)였다.

 

그리고 최순실 국정농단수습방안으로는 중립적인 특검을 통해 먼저 진상을 규명한 후 책임을 물어야(41.4%)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사퇴하고 새 새통령을 선출해야(37.7%) 박근혜 대통령이 직을 유지하되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16.9%)순이었다.

 

이와 관련 리서치뷰는 이같은 조사결과는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 결과 박 대통령의 책임문제가 분명히 드러날 경우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사퇴하고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쪽으로 여론의 향배가 쏠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순실 특검과 관련해서는 야권이 주장하는 별도특검(65.0%)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상설특검(16.4%), 야당 주장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으며, 특검이 실시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 수사여부에 대해서는 바로 조사해야(74.6%) 임기 후 조사해야(21.9%), 즉각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후폭풍의 여파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20% 미만으로 추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30.3%의 지지를 얻어 17.3%에 그친 새누리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13.0%p 앞서며 4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으며, 이어 국민의당 15.6%, 정의당 6.0%, 다른 정당 2.1%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8.7%로 나타났으며, 호남은 민주(36.6%), 국민의당(29.4%), 새누리당(5.8%) 순으로 민주당이 계속 선두를 지켰다.

 

8명의 여야 대선주자 후보군을 상정한 다자구도 지지도 조사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순실 게이트직격탄을 맞아 9월말 대비 7.9%p 급락한 19.4%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0.7%p 소폭 하락한 23.1%의 지지율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1.4%3, 박원순 서울시장 6.1% 4,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5.8%5,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4.8% 6, 오세훈 전 서울시장 3.4%7,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2.9%8위를 차자했으며, 무응답은 23.3%로 나타났고, 호남에서는 문재인(41.0%) 안철수(27.7%) 반기문(19.0%)순으로, 문 전 대표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응답률 : 14.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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