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원장 신병철)은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행한 '201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종료·추적평가' 에서 국립한방임상센터(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국립한방임상센터 건립사업은 최초의 국립대 한방병원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건립(교육부)과 함께 동 부지에 진행됐으며 2010년 건립사업 종료 후 현재까지의 연구 수주, 사업화 실적 등 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했고 이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상위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추적조사에서는 33개의 정성적·정량적인 성과지표를 세부적으로 설정해 진행했으며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자체평가에서 총점 86점,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평가의 적절성에 대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 상위평가에서 '적절' 판정을 받아 최종 '우수' 등급을 확정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신병철 원장(한방재활의학과)은 "한방병원 개원 초기의 힘든 상황도 불구하고 우리 센터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한의약 임상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한의약임상연구센터 최준용 센터장(한방내과)은 "우리 센터가 그동안 해온 노력과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최상의 연구환경을 제공해 수준 높은 연구 역량과 성과를 갖추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