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6.11.02 15:22:34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06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5%p 폭락한 11.3%로 나타났난 반면에 부정평가는 16.6%p 폭증한 86.2%로 조사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로 나타났다.(자료사진=연합뉴스)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06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4.5%p 폭락한 11.3%로 나타났난 반면에 부정평가는 16.6%p 폭증한 86.2%로 조사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당 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폭락해, 전주보다 12.8%p 내린 19.5%로 추락하며 2위로 밀려난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2.2%p 상승한 32.3%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12.8%p로 크게 벌렸으며, 국민의당 14.4%, 정의당 5.3% 순이었다.
또한 차기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반 총장 지지율도 동반급락 해 전주보다 6.0%p 하락한 15.6%를 기록하며 10%대로 추락하는 등 2주전 25.4%에서 2주 연속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에 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0.1%p 상승한 24.7%로, 반 총장을 9.1%p 차로 앞서면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박 대통령 탄핵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 급등해 전주보다 4%p 상승한 9.3%를 기록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9.4%에 불과 0.1%p 뒤진 사실상 동일한 수치로 4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5.5%로 5위였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 전 시장이 15%를 얻어 안 전 대표의 15.6%를 바짝 추격했고,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각각 11.8% 9.6%로 안 전 대표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얼마나 큰가를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