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남경순)는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유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기센터의 현안사항은 아마도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의 통합 문제”라고 말하며 “통합에 따른 기관의 목적사업을 새롭게 정립하여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얼마전 GBC 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그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센터와의 소통이 부족이었음”을 지적하며 “소통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홍석우 의원(새누리당)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통합이 되는데 그 실익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고 “조례상 고용승계가 명문화 되어 있어 어려움은 있겠으나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홍 의원은 “경영평가가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락한 부분에 대해 반성과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평가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남경순 위원장은 “중기센터는 수출지원과 취‧창업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본연에 업무”라고 말하며 “서민들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과 정책을 만들어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