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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단순 '여객선 사고'?… 'JTBC 뉴스룸' 전 민정수석 문건 원본 입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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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지수기자 |  2016.11.16 22:22:55

▲세월 호 사고 두달 후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 민정 수석실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사진= 'JTBC 뉴스룸' 캡쳐)


16일 'JTBC 뉴스룸'은 세월호 참사 두 달 이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민정 수석실 문건을 입수해 세월호 관련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룸 측은 “이 보고서가 국정원에서 작성되 민정수석실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 문건은 대통령이 독자인 맞춤형 보고서다. 이 문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여객선 사고'라고 칭했다.


이 보고서는 진상 규명이나 선체 인양, 희생자 가족에 대한 대책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은 대신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정권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집중했다. 보고서 작성 시기로 추정되는 2014년 6월 19일~28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두 달이 지나고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이 한창일 때였다. 


대신 ‘비판세력이 여객선 사고를 빌미로 투쟁을 재점화하려는 기류를 제어해야 한다’고 돼있었다. 또한 ‘중도성향 가족 대책위 대표와 관계를 강화해 우호적 여론을 확산해야 한다’는 내용과 ‘보수 단체릃 활용해 적극적인 맞대응 집회를 열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뉴스를 단독 보도한 이가혁 기자는 이 33쪽 분량의 보고서 원본은 "고 김영한 전 민정 수석이 가지고 있던 것이고 최순실에 관한 취재를 위해 방문한 김 전 민정 수석의 집에서 유가족의 양해를 얻어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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