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연말에 2017년도 고객 배포용 달력과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대신에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와 은행의 디지털뱅킹 역량 강화에 투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부분의 고객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앱으로 일정을 관리하는데 익숙해진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달력을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은행 측은 달력 제작 비용 일부를 기부하는 한편 은행의 디지털 사업을 강화해 그 혜택을 다시 고객에게 돌려드리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