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모바일 금융 앱 써니뱅크에서 여권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써니뱅크에서 은행·카드·증권·보험의 금융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
이번 여권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으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 고객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비대면 실명확인도 준비 중이며 관련 정책에 따라 2017년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써니뱅크 로그인 만으로 ▲예금 잔액 조회 ▲신용카드 거래내역 및 결제금액 ▲보유 주식 조회 ▲보험 보장내용 등을 써니뱅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로 계좌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를 동시에 발급 신청하고 써니뱅크 모바일 상담을 통해 은행뿐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상담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측은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한 써니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여권 본인인증 계좌 개설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안전한 본인 인증 수단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