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文 20.8% >潘 18.9% >이재명 14.7% >安 9.8%

민주 32.5% >새누리 17.8% >국민 15.3% >정의 6.3%…박대통령 8주 만에 반등 10.5%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05 10:52:18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촛불민심이 전국을 뒤 흔든 가운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반기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신() 3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기존 유력주자로 분류됐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4위로 추락하는 등 요동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128일부터 122일까지 5일간 전국 2,528(무선 85·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야권 공조 균열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으며, 반 총장도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흔들림 없는 탄핵 추진을 촉구했던 민주당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0.2%p 하락한 20.8%를 기록해 2위 반 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5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으며, 반 총장은 1.2%p 반등한 18.9%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탄핵 지연 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이 시장은 2.8%p 오른 14.7%3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는 등 지지율 15%에 근접하면서 리얼미터 조사 이래 처음으로 국민의당 안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2주 연속 3위를 이어갔다.

  

반기문 총장은 1.2%p 반등한 18.9%로 문재인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 총장은 TK(대구·경북)와 충청권,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 등 여권 성향의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서울, 4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을 비롯한 야권 성향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 지연 세력을 강도 높게 비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2.8%p 오른 14.7%3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특히 지지율 15%에 근접하면서 리얼미터 조사 이래 처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2주 연속 3위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안 전 대표는 ‘2일 탄핵안 처리 불가 방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며 2.0%p 내린 9.8%를 얻어 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이 시작됐던 103주차(9.3%) 이후 6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하락한 것은 물론 이 시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지며 2주 연속 4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0%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박 시장은 1.1%p 내린 4.3%로 손 전 대표에 밀려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0.2%p 오른 4.1%7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9%p 상승한 3.7%8,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0.4%p 하락한 2.7%9,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순서대로 0.2%p, 0.3%p 내린 1.5%10, 홍준표 경남지사가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1.0%로 각각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1.4%p 감소한 11.5%였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0.5%p 하락한 32.5%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곡선을 이어가지 못했으나 1위 자리를 지켰고, 새누리당은 1.6%p 상승한 17.8%, 무려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국민의당을 한주 만에 제치고 2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국민의당은 1.9%p나 내린 15.3%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1%p 상승한 6.3%로 조사됐다.

 

한편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10월 첫주(33.7%)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모처럼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부정적 평가는 1.3%p 떨어진 85.1%였으며, 나머지 4.4%모름·무응답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128일부터 122일까지 5일간 전국 2,528(무선 85·유선 15 비율)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1.7%(총 통화시도 21,547명 중 2,528명 응답 완료)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