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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대부’ 故김근태 5주기 추모미사…野잠룡들 총집결

평생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합병증으로 2011년 12월 향년 64세 나이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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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12.29 11:24:16

▲29일 오전 서울 창동성당에서 열린 고 김근태 5주기 추모미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이 미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은 김 전 상임고문 부인이자 김근태재단 이사장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화의 대부로 불렸던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5주기 추모행사가 29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추모미사를 시작으로 오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 묘역 참배과 서강대학교에서 열리는 1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및 기념공연으로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사장 인재근)의 주최로 진행된다.

 

추모미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어 모란공원의 묘역참배에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참석하고 서강대에서 열리는 김근태상 시상식에는 문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나란히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에 대한 올해 추도사는 고인의 보좌관 출신인 이동진 도봉구 청장과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특히 김 전 고문이 민주화의 대부로 평가받는 만큼 대선 주자들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현 시국을 감안해 민주주의를 크게 강조하며 엄중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고문은 1960년대부터 약 20년 동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오면서 수차례의 고문을 당했으며 특히 1985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기술자이근안으로 부터 22일 동안 전기고문 등을 받으며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기도 했다.

 

그러다가 김 전 고문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서울 도봉감)되며 제도권 정치에 들어섰으며 2004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나 평생 고문 후유증에 시달린 끝에 2007년부터 파킨슨병을 앓다 2011년 뇌정맥혈전증과 이에 겹친 합병증으로 20111230일 향년 64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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