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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부지 선정위원 땅투기 및 환경오염 의혹 전면 반박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예정대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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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1.24 23:59:11

화성시는 지난 21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공청회가 서수원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오는 2월 초 공청회 생략에 관한 공고를 내고 예정대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는 ‘칠보산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위원회 중 한명이 2년간 부지 1만6500㎡(5000평)를 매입했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건립부지내 땅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이 땅은 건립부지 선정하기 4년전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을 말끔히 해소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각 읍면동에서 시민의 손으로 선출된 주민자치위원장 23명과 도시 및 교통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돼 부지 선정 시 외부압력 등이 작용하기 어려운 구조로 화성시가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하려고 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화장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모두 환경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수원지역은 직선거리로 2㎞ 이상 떨어져 있고 칠보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환경피해는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

2015년에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기존 화장시설(수원연화장, 용인평온의숲)의 대기오염 물질을 측정해 분석․예측한 결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으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고 이에 화성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가 5개시 300만 시민의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 시설인 만큼 이후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가 부천·광명·안산·시흥시와 함께 총 사업비 1214억 원을 공동 부담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등을 짓는 종합장사시설이다.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대기질 예측결과
호매실지구 대기질 및 악취 저감전 예측농도

한편 지난 21015년 '화장시설의 환경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를 발표한 경기연구원의 결과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유해물질의 발생 및 주변 영향에 대해 분석 및 검토한 결과 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화성시에 입지 예정인 화장시설의 경우 계획하고 있는 규모의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을 전제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추정했을때 소규모 배출시설인 5종 정도에 해당하는것으로 결론지었다.

경기연구원 결과레 따르면 화성시 예정 화장시설의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은 먼지 0.453톤, 황산화물 0.015톤, 질소산화물 0.387톤, 총 발생량 0.855톤으로 추정했으며 기상 영향을 감안해 대기오염물질의 확산 영향을 분석한 결과 주변 지역에 미치는 대기오염 영향은 무시할 만한 수준인 것을 분석했다.

이어 먼지의 경우 오염원 중심에서 최대 0.013 ㎍/㎥ 정도의 농도로 나타났고 2km 내에 위치한 칠보산이나 호매실 지역에 대한 영향은 0.0005 ~ 0.001 ㎍/㎥정도 수준으로 미미했으며 유해물질인 다이옥신 역시 기존 운영시설에 대한 실측자료로 미루어 볼 때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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