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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은행장에 이광구 현 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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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7.01.25 16:08:09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5일 제5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광구 현 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광구 행장은 1957년생으로 천안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 1979년에 입행해 개인영업전략부 부장, 홍콩지점 지점장,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광진성동영업본부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개인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4년 12월부터는 우리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추위 위원들은 이 행장이 취임 후 오랜 숙원이었던 민영화를 성공시키고 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2014년 4000억원대였던 당기순이익을 2015년 1조원대로 늘리고, 2016년은 3분기만에 1조원대를 달성하는 등 은행 실적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행장은 임추위 위원들과의 인터뷰에서 재임기간 실적개선과 민영화 성공이라는 성과를 적극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향후 발전전략으로 위비뱅크 및 위비톡 강화, 로보어드바이저 등 AI 도입, 빅데이터 활용, 융복합 제휴, 동남아 진출 등을 통해 신금융을 선도하고 2020년에는 아시아 Top 10, Global Top 50에 포함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임추위는 “이 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뤄낸 민영화 및 실적에 비춰  업적과 경영능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고, 프레젠테이션 및 두 차례에 걸친 심층 인터뷰에서도 임추위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민영화 이후 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이 행장은 “막중한 임무를 다시 한 번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사업의 질적 성장, IB(투자은행)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5대 신성장동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행장은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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