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한국경제 정규재 주필 을 사자명예훼손죄로 형사고발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 주필을 고발했다고 밝히며, “돌아가신 아버지(김대중 전 대통령)가 2002년 연평해전 당시 보고를 받으시고도 월드컵 축구 관람을 하셨다는 근거없는 내용을 방송에서 말한 혐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규재 씨의 거짓 발언에는 박근혜를 도우려는 의도가 있었고 일반인이 아닌 주요 언론사 간부가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말했기 때문에 더 죄질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고 남겼다.
또한 “앞으로도 무책임하게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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