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17일부터 2017년 1차 '뉴스테이(New Stay)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본 공모는 우량한 뉴스테이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3천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3차례 공모를 통하여 총 8천호의 뉴스테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공모 공고는 HUG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HUG는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24일부터 7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받아,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14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