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앞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섯번째)이 천안복합점포를 방문해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경영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7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은행·증권 복합점포 방문을 시작으로 일선 영업 현장과의 소통 경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김용환 회장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7개 전 자회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경영전반을 점검하는 현장경영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방문도 소통·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것.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김 회장은 “복합점포는 고객에게 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협금융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업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직원들 건의사항 중 업무 난이도가 높은 여신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절차 표준화와 대출 및 심사 담당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증권 우수고객에 대한 대출 지원을 위해 은행 신용평가제도와의 연계 등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도 내놨다.
또한 비대면거래가 늘어나는 최근 영업환경을 고려해 ODS 영업용도의 태블릿 PC 공급 확대 등 영업점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임을 전했다.
NH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17일 부산지역 현장경영을 포함해 앞으로도 은행, 증권, 보험 등 전국 자회사 영업점을 연중 지속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직원사기진작 등 소통경영확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