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이문성 병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온영훈 의료봉사단장,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 장애인 보호시설 ‘장봉혜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는 것.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료 251건을 시행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장봉혜림원 방문은 이번이 12번째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2001년 개원 이래, 이번이 104번째 국내 의료봉사로 이중 장봉혜림원은 의료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해 꾸준히 찾고 있다”며 “이번 봉사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