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문희상 “文-安, 정권교체는 분명해…安 조정국면서 덕봐”

“협치, 연정, 공동정부 도모할 수밖에 없는 현실…양당 막가는 정치 안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4.10 14:59:45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의원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든 안철수 후보든 결국 정권교체는 분명하다는 사실”이라며 “지금 보수가 전부 합쳐봐야 지지율이 10% 미만인데 결국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의원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든 안철수 후보든 결국 정권교체는 분명하다는 사실이라며 지금 보수가 전부 합쳐봐야 지지율이 10% 미만인데 결국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은 문 후보가 되든 안 후보가되든 당선된 이후에 생길 문제에 대해 지금부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걸 전제로 하지 않으면 서로 막가는 정치가 된다. 이건 정치도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합당까지는 어렵더라도 협치 또는 연정, 나아가서 공동정부를 도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며 이 대목을 심각하게 서로 논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같이 주문은 최근 양강구도를 형성한 문·안 후보측이 도 넘는 네거티브 공방과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앞으로 어느 쪽이 집권하더라도 양측간 협치와 연대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어느 정당이 집권하더라도 이 두 진영은 개혁과 혁신을 앞장서서 실행해야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는 개혁정부이고 개혁을 하려면 개혁입법으로 정리해야 하는데 협치가 안되면 (개혁과 개혁입법이) 불가능하다. 그건 정치도 아니고, 그렇다면 미래를 걱정한다는 그들의 말들은 다 엉터리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국민의당이 결국 민주당과 연대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그게 아니면 개혁정부가 아니고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개혁의 대상이자 탄핵에 이르는데 대한 책임을 가진 분들과 연대한다는 건 좀 이상하다. 국민이 납득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 의원은 문 후보의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후 빚어진 당내 잡음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과 대의에 묻혀 하나가 될 것이며 지금은 조정국면이라 일시적으로 안 후보가 덕을 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에 대한 질문에 한마디로 요약하면 촛불민심이자 정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 대선 후보와 손발을 맞춘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