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올해 6개 영화제에 2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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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올해 6개 영화제에 25억원 지원

'2017년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 심사결과 발표

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4.13 08:19:03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2017년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 심사 결과 총 6개 영화제에 대해 2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제별 지원 금액은 DMZ국제다큐영화제 7천만원, 전주국제영화제 5억 1천만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3억 1천만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5억 4천만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3억 1천만원, 부산국제영화제 7억 6천만원 등이다.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국제영화제를 육성하여 영화문화 및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전주, 서울국제여성, 부천, 제천, DMZ국제다큐, 부산국제영화제 등 총 6개 영화제에 대해 영화제 행사 개최에 소요되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했다.

2017년 지원사업 관련,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공모접수를 진행한 결과, 2016년 지원대상과 동일한 총 6개 영화제가 지원했다. 심사는 국제영화제 육성 지원 심사운영세칙에 의거, 영화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 영화제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예비심사위원회의 결정 사항을 영화진흥위원회 9인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비심사위원회는 각 영화제의 지원금액과 관련, 2016년 총 지원예산(32억원) 대비 2017년 총 지원예산(25억원)이 7억원 삭감된 상황을 고려해 각 영화제별 지원액을 일괄 삭감하는 한편, 각 영화제의 평가결과(`15-`16 개최실적 평가 및 `17년 계획 평가)를 반영, 결정했다.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의 자세한 심사결과는 영진위 홈페이지 진흥사업안내 코너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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