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17.05.05 16:20:43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누적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훌쩍 넘은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줄지어 투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9.14%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 28.95%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세종 28.33%, 광주 28.32%의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8.20에 머물렀고, 제주가 18.58% 부산이 18.72%로 뒤를 이었고, 수도권 지역만 보면 서울이 20.82%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20.06%, 인천은 19.58%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으며,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